LG전자 임직원 봉사단, 소외이웃 300여 가구에 선물 전달

LG전자는 임직원 봉사단이 23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일환으로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임직원 300여명이 2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 300여 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임직원 300여명이 2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 300여 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LG전자>

선물세트에는 ‘더뉴히어로즈’ 옥수수로 만든 양말과 ‘두레협동조합’ 청바지 재활용 에코백 등 사회적 기업 제품을 담았다. 행사는 LG전자 임직원이 지난 1년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준비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기부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상무)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