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3D프린터 주력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7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DC는 내년 중국시장 3D프린터 출하량이 16만대로 미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여전히 미국이 앞선다. 중국시장은 저가 보급형, 미국은 기업용 고가 프린터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중국 3D프린터 출하량은 지난해 3만4000대에서 올해 7만7000대로 갑절 이상 늘어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판매 프린터 가격은 5000달러 이하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IDC는 중국에서 하이엔드 3D프린터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5년간 프린터 판매 증가율은 평균 43%로 2020년에는 44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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