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주력폰 갤럭시S7에 홍채인식센서가 장착되며 가격도 오른다.
폴란드 안드로이드닷컴은 26일(현지시간) 새해 삼성 갤럭시S7에 이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구매자들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S7은 내년 2월 21일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개막 전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달 초 제품 정보 사전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 블로거(@evleaks)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이 새해에 4종의 갤럭시S7 변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4종의 변종은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갤럭시S7엣지 플러스, 갤럭시S7플러스다.
사용자가 홍채인식센서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쳐다보면 센서는 사람마다 다른 홍채를 인식해 사용자를 확인해 잠금장치를 해제해 준다. 지문인식센서를 대체하는 유력한 생체인식 인증방식이다.
중국 ZTE는 지난 3월 열린 MWC2015에서 미국 아이베리파이(EyeVerify)사가 개발한 아이프린트ID(Eye print ID)라는 눈혈관인식센서를 사용한 스마트폰 그랜드S3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등장한 갤럭시S7,갤럭시S7플러스라는 사진을 보면 4각형 홈버튼이 보인다. 또한 차이나모바일의 새해 로드랩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7을 3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7의 출시가격이 700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