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기개발센터` 준공... 항공분야 R&D 통합 운용

28일 KAI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8일 KAI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항공기개발센터는 KAI의 한국형 전투기(KF-X), 소형 민수·무장헬기(LCH·LAH) 등 항공분야 핵심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설립됐다. KAI 본사 정문 옆 부지 2만4512㎡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섰다.

KAI는 센터에서 수리온 파생형 헬기 개발,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차기군단 무인기 개발을 진행한다. 또 센터에 항공기 설계·항공전자·비행제어·시험시설 등 개발 인력과 시설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