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27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은 27일 기준으로 과학관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공식 개관일은 12월 11일이고, 임시 개관일은 12월 1일이다.
과학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 개관 후 공식 개관일인 11일 전까지 10일 동안 3만8000 명이 다녀갔다.
이어 11일 공식 개관 후 27일까지 17일간 6만7000명이 관람해 총 10만5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시운전에 들어간 2주간을 포함하면 11만2000명에 이른다.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성탄절 연휴로 25~27일 3일 동안 2만3000명이 다녀갔다.

전시관별로 보면 주전시관 7만5000명, 어린이관 1만5000명, 천체투영관 1만7000명이다. 자유학기제와 이공계 진로교육 등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도 6170명에 참가했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새해 연휴와 방학을 맞아 시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발맞춰 천체투영관 등 부대 시설 운영횟수를 최대한 늘리고, 과학특별 강연과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