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수 ‘싸이’와 함께 2016 새해맞이 축제 개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 다운 2016’을 개최한다.

2014년 12월 31일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의 행사 당시 모습.
2014년 12월 31일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의 행사 당시 모습.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2011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그간 강남역 일대의 협소한 장소에서 진행하던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성대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11일 무역협회, 강남구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행사 장소를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옮겼다.

이번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에는 △에픽하이, 버벌진트, 산이, 마이크로닷, 노라조 등 인기 가수 공연 △대형 불꽃쇼와 영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메인 무대에는 국민 가수 싸이(PSY)를 초대해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신규 앨범 타이틀곡 ‘나팔바지’ 등 인기곡을 부르며 2015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뜻 깊은 행사를 더 넓은 장소에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