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는 현실" - CES 기조연설 나서는 홍원표 삼성SDS 사장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이 CES 2016 기조연설에서 ‘사물인터넷(IoT)은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삼성이 IoT를 기회로 삼아 이종 산업, 기기, 솔루션과 융합해 선보일 미래 가치도 다룬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 <전자신문DB>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 <전자신문DB>

홍 사장은 CES 주최사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CES 2015에서 삼성이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뤘다면 CES 2016에서는 현실에 얼마나 다가왔는지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사장)는 CES 2015에서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한 바 있다.

홍 사장은 “IoT에게는 우리 일상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언급하며 IoT 시대 필수품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꼽았다. 다양한 센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여러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사장은 “미래 소비자는 IoT를 이용해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이라며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 더 즐겁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 개인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게 될 미래상에 대해서도 내다봤다.

홍원표 사장의 CES 2016 기조연설은 오는 7일(현지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호텔에서 열린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