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표창원, 소라넷 피의자들에 일침 “같은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것”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표창원이 소라넷 피의자들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14일 새벽 2시경,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서울 왕십리의 한 모텔에서 실시간으로 강간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로 들어왔다.

특히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소라넷’ 회원들의 인터뷰를 본 표창원은 "피해자의 대상화다. 쉽게 말해서 같은 인격체로 보지 않는 거다"며 "다른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 삼고 있다는 거다. 어떤 형태로 유린해도 자기만 피해 받지 않고 자기만 처벌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창원은 "행위 범죄 많고 가입자 많고 특수 성범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단속 실시하고 행정 수사해서 그다음에 법적인 거 정리해야지 처음부터 못 하겠다 싶어 내버려 두면 피해자가 안 나서니 처벌하지 않을 거야 싶어 사건이 더 커진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