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MVP
이승우가 MVP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에서 MVP로 뽑혔다.
이승우는 팀이 뒤지고 있는 후반 막판에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승우는 재치 있는 세리머니로도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골을 넣은 뒤 한 여자 사진 기자의 카메라를 빌려 팬들과 단체샷을 찍는 세리머니를 비롯해 정지원 KBS 아나운서에게 끈적끈적한 부비부비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승우와 과감한 커플 댄스를 춰 실시간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승우는 “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좋은 캠페인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이런 좋은 취지의 경기를 위해서라면 항상 준비돼 있다. 앞으로도 많이 뛰고 싶다”고 홍명보 자선경기에 첫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보여드린 것 말고도 댄스 위주의 세리머니를 많이 준비했는데 다 펼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승우는 자선 경기로 올해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내달 3일 소속팀 바르셀로나 합류를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