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2016 세탁기·청소기 등 생활가전 신제품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새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 첫 출시 후 세탁물 추가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본격 세계 시장 진출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CES 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했다. 언제든지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다.

사진1-4. `CES 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인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사진1-4. `CES 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인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커진 `빌트인 싱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강화한 조작부를 갖춘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커진 `빌트인 싱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강화한 조작부를 갖춘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2016년 상반기 북미, 유럽, 중국, 중동, CIS,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배려한 애벌빨래 기능을 가진 ‘액티브워시’ 세탁기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신 모델을 선보인다.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모델은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 면적을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설계해 애벌빨래 효율성을 높였다. 애벌빨래 전용 급수 장치 ‘워터젯’ 버튼 위치도 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 편의성을 증대했다.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강력한 흡입력, 실내 평면도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셀렉트 앤고` 기능으로 구역별 청소까지 가능한 `파워봇` 로봇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강력한 흡입력, 실내 평면도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셀렉트 앤고` 기능으로 구역별 청소까지 가능한 `파워봇`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 출력을 향상시키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지난 6월 국내에서 출시된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진공 흡입력을 보인다.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IoT 제품인 삼성 `슬립센스`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IoT 제품인 삼성 `슬립센스`

‘파워봇’은 무선공유기로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해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파워봇’ 신 모델은 한 번 청소한 실내 구조를 자체적으로 도식화해 간략한 평면도를 생성하고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신기능인 ‘셀렉트 앤 고’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파워봇’이 생성한 평면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손쉽게 지정해 청소할 수 있다.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끌었던 삼성 ‘슬립센스’도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생활가전 제품은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하고자 하는 삼성전자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삼성 생활가전 2016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