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MOU 교환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과 자동차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문식 자동차공학회장(왼쪽)과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한문식 자동차공학회장(왼쪽)과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이번 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두 단체는 청소년 자동차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분야 최신정보 및 자료 등의 상호 교류, 출판 및 홍보물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의 각종 사업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자동차 역사와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국내에서는 찾기 어렵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도 대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어 자동차 관련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발굴 요구가 높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978년 자동차 공학에 관한 학문·기술의 진보·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개인회원 2만 3000여명과 기업회원 600여사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해 1989년 창립된 과학청소년단체로, 5만 명의 단원과 3000명의 지도교사가 가입되어 있다.

업무 협약식에는 한문식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이충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 이인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울본부 사무처장 등 15명이 참석해 향후 양 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