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소형 주택이 뜨고 있다! 이에 따른 ‘신축빌라’ 인기몰이 중

2016년, 중소형 주택이 뜨고 있다! 이에 따른 ‘신축빌라’ 인기몰이 중

끝없이 치솟고 있는 주택 가격에 늘어난 가계 빚을 갚기 위한 서민들의 몸부림이 치열하다. 이러한 어려움은 많은 가정들의 주택 마련에 대한 꿈을 버리게 하고 전세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 하지만 연이은 대란에 전셋집을 구하기도 어려운 터라 2015년 끝물에서 갈팡질팡 하는 이들이 많다.

국민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전세가격은 6.11% 상승해 전년 대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시장의 비수기인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그 틈을 타 전세를 찾고 있어 전세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소망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가운데 1~2인 가구의 급증과 출산율 저하로 인해 중소형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KB 금융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약 50%대의 1~2인 가구 비중은 오는 2032년이면 67%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넓은 집 보다는 크기가 조금은 작더라도 실속 있는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신축빌라 분양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구옥빌라와는 다르게 쾌적하고 깔끔한 주거 환경과 주변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비싸고 넓은 아파트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빌라주택에 사는 직장인 K씨(32세, 남)는 최근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월급만 빼고 높아만 지는 물가와 각종 공과금, 생활비 등에 지친 K씨는 결혼은 자신에게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외로움과 싸우다 지쳐가는 자신을 보면서 언젠간 결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중소형 신축빌라 매매를 하게 된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K씨처럼 오랫동안 혼자 살 생각이거나 많지 않은 가족 구성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넓은 주택보다는 중소형 빌라 주택을 선호하는 추세이다”라며, “그렇다고 무조건 분양 받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 계획에 따라 합리적이고 똑똑한 주택 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빌라 분양 전문 사이트 오투오빌( www.otovill.com )에서는 중소형 주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빌라 매물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 신축(新築)빌라

마포구 : 연남동, 망원동, 성산동, 서교동

강서구 : 가양동, 개화동, 마곡동, 화곡동, 등촌동

동작구 : 사당동, 신대방동, 대방동, 흑석동, 상도동

양천구 : 신정동, 신월동, 목동

은평구 : 신사동, 응암동, 수색동, 갈현동

관악구 : 신림동, 봉천동, 남현동

송파구 : 마천동, 가락동, 오금동

도봉구 :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경기도 부천시 신축(新築)빌라

원미구 : 역곡동, 원미동, 상동, 심곡동, 도당동, 춘의동, 중동

소사구 : 송내동, 소사본동, 심곡본동, 괴안동

오정구 : 고강동, 원종동, 오정동

▶경기도 의정부시 : 호원동, 의정부동, 가능동

▶경기도 안양시 : 석수동, 박달동, 안양동, 관양동

▶경기도 고양시 : 내유동, 덕이동, 대화동, 탄현동, 사리현동

▶인천시 신축(新築)빌라

부평구 : 부개동, 부평동, 십정동, 산곡동

서구 : 경서동, 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석남동

남구 : 도화동, 용현동, 주안동, 숭의동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