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해 아파트 매매 가격이 평균 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이달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상승률인 2.43%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가 6.43%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고, 수도권과 서울, 기타지방이 각각 5.61%, 5.56%, 2.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8.3%에 이어 올해 역시 11.2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주 또한 6.53%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한 올 한해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평균 6.11% 올랐다. 이는 지난해 4.36% 보다 1.75%p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9.75%과 8.33%를 기록하며 5개 광역시(4.61%)와 기타지방(1.9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매매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내집 마련을 위한 매매잔금대출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저금리 및 한도 등 조건을 무상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뱅크플라자’[www.bankplaza.co.kr / 02-858-8462]에 따르면 “생업만으로도 바쁜 수요자들이 시간을 들여 모든 금융상품을 분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컨설터들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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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관계자는 “올해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가격상승 했다”며 “수도권 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인 연말임에도 전세 매물 부족 상황 속에서 전세가율 70%대 상승 기류를 타고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저금리대환 등으로 생활비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