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이 29일 결승골 상황에 대해 "크로스가 넘어오는 순간이 느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EPL 왓퍼드 원정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 시킨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반 44분 손흥민은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을 성공 시켰다.
손흥민은 "크로스가 완벽하게 넘어왔다"면서 "조금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내 활약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매우 멋졌다"면서 "우리 팀이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매우 열심히 했다. 왓포드 전이 쉽지 않았지만 다시 득점해서 좋다"면서 "다음 경기를 위해 집중 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서 왓포드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