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형 전투기(KF-X)와 소형 민수·무장헬기(LCH·LAH) 등 항공분야 핵심 개발사업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KAI는 부사장급 개발부문을 신설해 KF-X, LAH·LCH 등 대형 체계 개발사업 역량을 한데 모았다. 개발 원가와 일정 관리 등 개발 전반 관리는 개발사업관리본부로 통합했다.
또 해외고객 중심의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사업을 해외사업본부로 일원화했다. 해외사업본부는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 대응 등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에 집중한다.
해외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품질 경영과 후속지원 안정화를 위해 CS본부를 확대했다.
이외에 경영관리와 경영지원을 총괄조직으로 재편해 CEO가 직접 관할토록 했다. ‘비전 2020’ 달성을 목적으로 전략기획본부 내 신사업 창출 기능을 강화했다.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인식 해외사업본부장
김임수 개발사업관리본부장
△양철환 개발사업관리본부 보좌역 △이봉근 해외사업본부 수출사업관리실장
△박만길 개발사업관리본부 고정익개발사업관리실장 △이일우 고정익개발본부 비행체설계실장 △이진재 생산본부 기체생산2실장 △노동우 국내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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