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핫이슈]가상현실(VR)이 현실로

가상현실(VR)이 현실로 다가왔다. 거실을 시작으로 교실까지 파고 들었다.

가상현실을 교육에 활용한 건 구글이다. 구글은 지난 가을 가상현실 헤드셋 ‘카드보드’를 활용한 ‘익스페디션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교실에서 VR 기기로 전 세계 어디든지 가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한국을 방한한 순다 피차이 구글 CEO가 “전 세계 교실에 카드보드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 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출처:구글>
<출처:구글>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99달러짜리 ‘기어VR’로 개인용 시장을 두드렸다. 스마트폰을 끼워 사용한다.

게임시장에서도 VR 열풍이 분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출시하고 VR 게임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페이스북이 소유한 오큘러스는 20여개 VR 게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텐센트도 VR게임기 미니스테이션을 발표하고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