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난 뒤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연간 소득증가율의 2배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이번 종합관리방안이 가계부채에 대한 규제 강화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서두르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세공급 부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는 여전해 규제가 시작되는 내년 2월 이전에 주택을 서둘러 구입하려는 매수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전세 수요와 재개발 및 재건축 등으로 인한 이주수요가 중첩됨에 따라 내년에도 전세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 재건축 계획에 따른 이주수요는 약 1.6만호로, 특히 강남구와 강동구 중심으로 재건축 이주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젊은 층의 전세 실수요자들이 전세를 구하지 못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 20∼30대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올 2분기에만 34만여 건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9%, 전분기보다는 18% 증가했으며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내 자금계획을 서두르지 말고 자신의 상환계획이나 필요시기 등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추후 금리인상 타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장기상환계획이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유한다.
이에 최근에는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은행별 금리조건을 비교해보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간편하게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여 최저금리를 확인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_아이’(http://www.bankni.co.kr)는 여러 은행 및 전문상담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안내를 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이며 별도의 신용조회가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해당홈페이지에서는 포장이사견적비교 및 인테리어 견적비교를 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