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새로운 규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원전 비리 등 비정상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저해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안전정책에 대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규제 정책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새로운 규제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핵 투명성과 안보 강화, 테러 대응 △원전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대비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등 올해 정책이 알찬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안전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결코 번복되지 않는 믿음직한 약속 ‘계포일락(季布一諾)’을 되새기며, 원자력 안전정책 신뢰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모두가 계획했던 일들이 즐겁게 술술 풀리는 만사능통(萬事能通)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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