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박명수가 MBC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친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30일 오전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MBC 연예대상에서 개인상을 못 받아서 아쉽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이런 이야기들이 많지가 않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박명수는 "신인상 등 상은 많이 받아봤지만, 좋은 건 그때뿐이다. 물론 안 받는 것보다는 받는 게 좋다”며 “하지만 나는 KBS 아들로서 상을 주셨기 때문에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방송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열린 ‘2015 MBC 연예대상’에서는 방송인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