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여객 증가
11월 항공여객 증가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측은 11월 항공여객이 국내선 224만 명과 국제선 522만 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5%와 13.7%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공항별 국내선 이용객을 살펴보면 김해공항이 작년 11월보다 26.7% 늘어났으며, 제주항공은 15.5%, 김포공항은 10.5%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운항 증가로 청주공항과 울산공항도 작년 11월보다 각각 이용 실적이 51.3%와 25.1%로 올랐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항공사 운항 확대와 외국인의 한국 방문 및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며, 공항별 이용객 추세는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이 각각 12.6%와 34.8%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양양공항이 151.2%, 대구공항이 31.6%, 청주공항이 24.4%로 작년 11월보다 여객 실적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토부는 이후에도 노선 및 운항 확대 및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