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9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교통·인프라 접근성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연구개발(R&D) 현황 2위, 환경분야 3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업률·업무환경·재해 취약도는 3년 연속 하위권이다.
삼정KPMG는 서울·도쿄·오사카·베이징·싱가포르 등 주요 9개 도시 대상으로 기업 투자 유치 환경을 평가,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아시아 주요 도시 중 국내총생산(GDP) 순위 1위인 싱가포르는 문화교류·환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생활여건을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평균 이상 수위를 나타냈다. 도쿄는 경제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아시아 내 신흥국 지역에서 새로운 도시 생성이 많을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중심으로 도시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