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서 `안심 로드` 산업부 장관상

김정환 산업부 정책기획관(뒷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30일 KOTRA IKP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 뒤 수상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환 산업부 정책기획관(뒷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30일 KOTRA IKP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 뒤 수상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주(전봇대) 전산화번호를 활용한 안심 귀가길 안내서비스 ‘안심 로드(ROAD)’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KOTRA에서 ‘제3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안심 로드를 포함한 4개 작품을 선정, 총 27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안심로드가 아이디어 기획부문 최고 영예를 안았으며, KOTRA 국가정보와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 창업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산업부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컨설팅(BI산업협회)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KOTRA) 등을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123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18건이 접수돼 경합을 벌였다.

김정환 산업부 정책기획관은 축사에서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면 창조경제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더불어 공개된 정보가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