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15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김종기 화학PG 공정기술팀 부장을 선정,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종기 부장은 연산 30만톤 규모 신규 프로필렌공장 건설에서 탈수소화(DH) 공정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외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최적화된 반응기 등 설비 개선으로 에너지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2015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마케팅 분야는 김명선 전략본부 프랑크푸르트지사 부장이, 연구 분야는 양항준 중공업PG 신송전사업팀 부장과 이경태 노틸러스효성 개발평가팀 부장 각각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남다른 열정을 발휘해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모두가 소중한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상 부문에서 성일하이텍, 영성, 금웅건설 등 우수 성과를 낸 협력사 3곳이 선정돼 각각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됐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