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유방암 확진 판정, 방송 중 악성 종양 발견...녹화 중단 사태

엄앵란 유방암
 출처:/채널A
엄앵란 유방암 출처:/채널A

엄앵란 유방암

엄앵란 유방암 확진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앵란은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촬영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녹화 도중 내려진 갑작스런 암판정에 MC, 패널들은 녹화까지 중단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당사자인 엄앵란은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다”며 “괜찮으니 다들 기운내서 녹화 마무리를 하자”고 주위를 다독여 무사히 녹화를 마무리했다.

엄앵란의 현재 상태는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돼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지만 프로그램 녹화로 암이 조기에 발견돼 부분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파선 전이 여부 등 추가 검진은 필요한 상황이다.

방송 관계자는 “엄앵란의 수술 여부나 시기, 활동 여부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추가 검진 결과가 나온 뒤에나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36년생인 엄앵란은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64년에는 당대 톱스타였던 배우 신성일과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