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올해 기반시설분야 사업비 548억원 확보

대경경자청, 올해 기반시설분야 사업비 548억원 확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기반시설분야 사업비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중 최대규모인 548억원(국비 27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는 올해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반시설예산의 46%에 해당한다. 또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상수도분야 국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사업비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내부간선도로, 상수도시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

주요 기반시설은 진입도로 458억원, 대부 간선도로 건설사업 36억원, 상수도 시설 설치사업 40억원, 폐수연계처리 차집관로 설치사업 7억원 등이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경산 하양읍과 와촌면에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4번국도를 연결하는 공사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전체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