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회장 이형희)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ICT융합 홍보 및 인재 지원을 위한 ICT융합교육 프로그램 ‘호기심@사람n미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호기심@사람n미래는 다양한 ICT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에게 호기심 씨앗을 심고 미래인재로 육성하는 행사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두 달여간 6개교 950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창의력 교육을 비롯해 국방, 항공, 정보 등 3개 분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고등학교 중심으로 소프트웨어(SW) 융합 분야별 전문가 방문 강의와 융합 참여 학습을 진행했다. 우수 기술과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방 분야에서 LIG넥스원, 정보 분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항공 분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여했다. 현직 전문가가 분야별 ICT 융합 사례·기술을 소개했다.
송정현 선린인터넷고 교사는 “연구되는 ICT와 보안 등 개발 과정과 노하우 등 학교에서 알 수 없는 내용을 경험했다”며 “(학생들이)관심 있는 분야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연계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인제 창현고 학생은 “스마트자동차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전자공학과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다양한 융합 분야와 함께 직접 ICT융합 현장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