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혼인신고, 과거 "유재석 배려 아직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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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소속사 제공
렉시 출처:/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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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의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렉시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황장애를 겪을 때 내 삶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때 내가 `무한도전`을 보며 웃었는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대사를 다 외울정도로 여러 차례 봤다. TV와 무한도전만이 내 친구였다. 이상하게 마음에 와 닿았다. 아마 방송국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면 눈물이 날것 같다. 각각의 캐릭터에 애정을 솓았다.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사람들이다."

또, 신인시절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엑스맨`에 출연했던 렉시는 유재석의 배려를 회상했다. 렉시는 "수 십여명의 스태프, 출연자와 함께 열 다섯시간 가까이 촬영을 하면서도 한 사람 한 사람 다독이고 이끌었다.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유재석을 못 잊는것처럼 앞으로 `무한도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렉시는 지난해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렉시의 남편은 벤처회사에 근무 중인 2세 연하의 남성으로 금융업에 종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4년의 연애기간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렉시는 현재 신혼집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5월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