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제25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 간이다.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생명과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매년 가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회원은 1만 2400여 명이다.
최 회장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 부회장 및 학회지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AIST 생명과학과 학과장 및 한전석좌교수를 역임했다. BK21 생물사업단장, 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