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봉급표, 인상 후 보수 차이는? '최대 600만 원까지 차이' 대박

공무원 봉급표
 출처:/인사혁신처
공무원 봉급표 출처:/인사혁신처

공무원 봉급표

2016년 공무원 봉급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5일 인사혁신처는 고위험 현장공무원과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 처우개선 등을 담은 `공무원 보수 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 수당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일반직공무원과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 공무원 등의 봉급표인 2016년 일반직공무원 봉급표의 1급 공무원 1호봉 월지급액은 363만2400원이다.

2016년 봉급표에서는 9급 초임이 인상된다.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 1호봉의 임금 인상액은 26만원으로 올해 공무원 전체 임금 인상률인 3%보다 높은 4.2%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선발 인원을 10명 늘어난 160명으로 행정(30명), 회계(22명), 세무(25명), 농업(20명), 계리(計理)(20명) 등 14개 직렬에서 선발하고,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이 4급에서 5급까지 확대된다.

성과급 비중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된다.

고위공무원의 경우 현행 7%인 성과급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

과장급은 성과급 비중이 5%에서 1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보수 차이가 실장급의 경우는 올해 기준 1200만원에서 내년 1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국장급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과장급(3급)의 경우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