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주
개그맨 윤석주가 공기관 직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윤석주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만원이면 개그맨 때릴 수 있습니다. 아참 술 먹고 기억이 없다고 해야 함. 살다 살다 별짓을 다 해보네. 그나저나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는 얼만가요? 급 궁금해지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가해자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법원의 약식명령 판결문을 공개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석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묻지마 폭력`을 당한것은 처음이라 어안이 벙벙해서 어쩔줄 몰랐다. 그런데 가해자는 나를 찬 후, 노래를 2곡이나 하더라. 만취 상태였다는 것도 의심스럽다. 게다가 나는 그 상태로 행사를 끝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주는 지난 200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갈갈스 등에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