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신제품 3종 출시

옵토마는 비즈니스 및 대형 연회장용 고광도 3차원(3D) 프로젝터 3종 ‘X502’, ‘W502’, ‘EH502’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5000안시루멘(㏐), 1만대 1 고명암비를 제공해 밝은 곳에서도 뚜렷하게 영상, 이미지를 시청할 수 있다. 차세대 ‘브릴리언트 컬러’ 기술로 더욱 자연스럽고 생생한 영상을 출력한다.

옵토마 프로젝터 ‘X502’, ‘W502’, ‘EH502’ <사진=옵토마>
옵토마 프로젝터 ‘X502’, ‘W502’, ‘EH502’ <사진=옵토마>
옵토마 프로젝터 ‘X502’, ‘W502’, ‘EH502’ <사진=옵토마>
옵토마 프로젝터 ‘X502’, ‘W502’, ‘EH502’ <사진=옵토마>

3종 모두 일반 모드에서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인체 조직, 기관 등의 영상 구현이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DICOM) 시뮬레이션 모드를 탑재, X레이와 CT, MRI 영상 회의가 주로 진행되는 의료 연구실, 의학 포럼에서도 원활히 쓰일 수 있다.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는 MHL로 연결된다.

X502, W502, EH502에는 각각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0.55인치 XGA DMD칩, 0.65인치 WXGA DMD칩, 0.65인치 1080p DMD칩이 탑재돼 공간 제약 없이 대형 화면으로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EH502, W502, X502는 수직 렌즈 쉬프트 기능을 지원, 각각 상하 99%부터 116%까지, 상하 96.2%부터 112.4%, 상하 98.1%부터 115%까지 렌즈의 위치를 원격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프로젝터 이전 필요가 없다.

벽면 컬러 조절 기능으로 흰색이 아닌 벽면에 투사해도 흰색 벽면에 투사한 것과 같은 색상 보정 효과를 제공하며 ‘크레스트론 룸 뷰’ 기능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대 프로젝터를 한 컴퓨터에서 관리 및 제어, 대형 강의실이나 회의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램프 커버를 프로젝터 상단에 설계하여 천장에 설치한 후에도 손쉽게 램프를 교체할 수 있으며 16와트(W) 스피커가 두 개 내장됐다. 가격은 X502, W502, EH502 각각 190만원, 220만원, 280만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