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무원 봉급표, 봉급 인상 후 보수 차이 눈길 '최대 600만 원까지 격차'

2016년 공무원 봉급표
 출처:/인사혁신처
2016년 공무원 봉급표 출처:/인사혁신처

2016년 공무원 봉급표

2016년 공무원 봉급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보수 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 수당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일반직공무원과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 공무원 등의 봉급표인 2016년 일반직공무원 봉급표의 1급 공무원 1호봉 월 지급액은 363만2400원이다.

2016년 봉급표에서는 9급 초임이 인상되는 가운데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 1호봉의 임금 인상액은 26만원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이 4급에서 5급까지 확대된다고 알려졌다.

성과급 비중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된다.

고위공무원의 경우 현행 7%인 성과급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

과장급은 성과급 비중이 5%에서 1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보수 차이가 실장급의 경우는 올해 기준 1200만원에서 내년 1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국장급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과장급(3급)의 경우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