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앤컴퍼니,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우노앤컴퍼니가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발용 합성사 전문 기업 우노앤컴퍼니는 6일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결산배당인 이번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 당 10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12억5000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1.9%이며 오는 3월 주주총회가 열린 뒤 1개월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우노앤컴퍼니는 2010년 상장이후부터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해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이후 올해에도 동일한 금액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김종천 우노앤컴퍼니 대표는 “회사를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들과 회사의 수익을 공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올해에도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과 더 좋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사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노앤컴퍼니는 최근 남아공 현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생산 케파를 50%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성장가도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