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7일 1차 신편입학 모집 마감

합리적인 수업료, 최고 품질 강의에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입학 지원자 몰려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최근 진행된 서울디지털대학교 1차 신/편입생 모집 중간 결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졸업 후 국가자격증이나 상담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7일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의 중간 결과 상담심리학과나 사회복지학과 등 졸업과 동시에 국가자격증이나 상담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들의 강세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학과가 인기를 끈 이유는 졸업 후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이들 학과는 여성들의 지원율이 특히 높았다.

이외에도 실용음악학과, 문예창작학과, 회화과와 같이 사이버대학에서 보기 드문 이색학과들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기개발을 희망하거나 뒤늦게나마 꿈을 이루고 싶은 입학지원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시각디자인전공, 생활환경디자인전공, 금융소비자학과와 같이 금년에 신설 혹은 개편된 학과들도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한편 합리적인 등록금과 우수한 강의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 2차 모집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