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이 산학연계를 비롯해 취업촉진, 학생밀착지도교수제운영, 교육환경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가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8일 호남대에서 오병태 호남대기획처장을 비롯해 양승학 호남대링크사업단장,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김종민 해건 대표, 강윤구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2차년도 자체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ICT융복합기술 교육과정 모델 구축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세부프로젝트 진행경과와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업단은 창의력 배양과 융합교과목 비중 확대를 위해 전기, 전자, 정보통신분야의 전공지식에 3D모델링, 프로젝트관리, 시뮬레이션, 기술마케팅을 신규교과에 적용했다. 이를통해 스마트가전분야 136개기업과 광주가전로봇센터 등 11개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시스템도 구축했다.
성과도 쏠쏠하다.
사업단은 ICT융복합 PM교육과정 운영 125%, 학생밀착지도교수제 운영 358%, 잡페어 참가지원 132%, 빨간펜첨삭지도 111%,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133%, ICT융복합기술 확산세미나 150%, 학생현장학기제 인턴십 지원 266%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전임교원 확보와 취업률 증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조경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광주창조경제서포터즈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애로해소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양원 단장은 “교수와 학생간 끊임없는 지도와 관찰이 가능한 학생밀착제도와 엔지니어링 클리닉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이 최종 목표” 라며 “지역 스마트가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