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와 기습 입맞춤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17회 `인생이란 아이러니2`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택(박보검 분)은 자신을 뒤따라온 덕선(혜리 분)에게 "잘 거니까 가"라고 말하자 덕선은 "수면제 좀 그만 먹어"라고 충고하며,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택은 혜리가 자신의 곁에 누워 잠든 것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고 이어 혜리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며 여심을 흔들었다.
그리고 잠에서 깬 택은 자신이 잔 뒤 혜리가 바로 돌아갔다는 말에 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택은 덕선의 말에 "다행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1994년 모습이 그려지며 정환(류준열 분)은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돼 제복을 입고 등장, 덕선(혜리 분)은 재수를 한 후 스튜어디스가 돼 눈길을 끌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