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유영이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영은 지난 9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4점에 예술점수(PCS) 24.35점을 얻어 합계 61.09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1위(61.09점)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에서도 1위에 오르며 우승(합계 183.75점)했다.
2004년생으로 만 11세인 유영은 김연아가 2003년 동일한 대회에서 세운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도 깼다.
유영은 2010년 TV에서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