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반지갑 크기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마이크로소프트 폴더 키보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제품은 두께 5㎜, 무게 180g이다. 윈도, 안드로이드, iOS 등 주요 모바일 기기 운용체계(OS)와 호환된다. 2개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페어링’을 지원,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버튼 하나로 기기를 전환할 수 있다.
초저전력 블루투스 4.0을 적용해 별도 연결장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전원은 키보드를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간편하게 켜고 끌 수 있다. 완전 충전시 3개월간 쓸 수 있는 고효율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정식 출시는 18일이며, 11번가를 통해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된다. 예약 구입 고객에게는 정가에서 20% 할인된 9만40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h를 증정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