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야구선수 오승한(34)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오승환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한신 타이거즈와 재계약하지 않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그의 소식통에 의하면 한국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뒤 벌금 7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KBO는 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승환에 대해 KBO리그 복귀 시 ‘정규시즌 총 경기수의 50%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