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 접수 후 전북도의 검사 결과 이 중 2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농장의 돼지 700마리는 지난해 10월 2일과 같은 달 21일에 입식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 구제역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강민주 기자(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