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9년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IREC 2019)’ 유치에 나섰다.
대구시는 12일 2019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유치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유치위원회는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박진호 영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재학 영남대 교수, 이원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 대구 개최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회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9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는 신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REN21)가 2년마다 주최하는 고위급 정부회의다.
전 세계 150개국 4000여명의 국가정책결정권자, 학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다.
대구는 지난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 등을 기반으로 대회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유치위원들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행 사 명 : 2019 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 (IREC 2019)
개최시기 : 2019년 10월중 4일간
규 모 : 총 4000명 (해외 150개국 3000명)
주최기관 : 신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 (REN21)
역대개최국 : 2015 남아공, 2013 UAE, 2010 인도, 2008 미국, 2005 중국, 2004 독일
경제적 파급효과 : 참가자 예상지출액 약63억여원, 생산 유발효과 약 200억여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78억여원, 취업 유발효과 186명, 고용 유발효과 1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