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2016 리우올림픽’에서 활약할 홍보 기관 특별 전담팀을 발족했다.
전담팀은 한국 문화·관광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올림픽 대회 기간(2016년 8월 5일~21일)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홍보 효과를 극대화화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체부 체육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에는 해외문화홍보원과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여한다.
2016 리우올림픽 기간내 국가 홍보는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통한 이원 체제로 진행된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촌 인근인 바라(Barra) 지역에 설치해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국제스포츠분야 인사와 교류하고 홍보한다. 평창 홍보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적 관광명소 코파카바나(Copacabana) 지역 시네란디아(Cinel〃ndia) 광장 인근에 설치해 일반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에서도 현지에서 보여줄 태권도 시범과 K팝·전통예술 공연,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차로 이동하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홍보계획을 세워 홍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