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마다 혜택이 틀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느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상품정보에 목말라 있다.
부산에 사는 최모씨는 기가인터넷가입 신청을 하려고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해 설치비용, 고객혜택 및 사후관리에 대해 살펴보던 중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찾을 수 있었다.
KT의 `올라잇` 상품은 KT모바일 이용자 3명이 결합하면 인터넷비용이 무료가 되고, SK브로드밴드에서는 가족 3명이 모이면 인터넷요금이 무료가 되는 `SK온가족무료` 상품이 있었다. 엘지유플러스에는 무료는 아니라도 최대 1만1000원까지 할인되는 `한방에요` 상품 등이 있다.
인터넷신청시 통신사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 소비자들이 그런 정보를 편리하게 수집하여 맞춤가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에서는 이러한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눈에 여러 통신사의 가입 조건 및 혜택을 비교해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가입, 통신사 변경시 현금 등 사은품 지급에만 현혹돼 비교 업체 확인을 소홀히 하면, 인터넷가입 허위과장광고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 소비자는 "‘인터넷가입 현금사은품 많이주는곳‘을 검색해 인터넷가입 후 설치를 받았지만 현금은커녕 사은품 하나 주지 않았고, 나중에 찾아가니 폐업을 한 상태였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불공정한 판매 행위에 너무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으로 통시재테크를 시도할 때 업체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나치게 높은 액수의 현금을 제시하거나 무리한 사은품을 내세우는 업체 가운데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터넷가입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센터 ‘더드림넷’(http://thedreamnet.kr) 관계자는 “인터넷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인터넷설치, 신청시 점점 복잡해지는 상품들 중에서 어떤 상품으로 가입하는게 유리한지 선택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인터넷 결합상품 혜택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금을 적게 보이게 하려고 부가세를 빼고 안내하거나, 각종 할인쿠폰 혜택을 적용하여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초고속 인터넷가입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더드림넷 홈페이지(http://thedreamnet.kr)나 고객센터 (1688-0804) 에서 상담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