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회 역할 촉구 국민운동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13일 오후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담화 관련 경제계 역할과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본부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경제 6단체 회장이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실무추진단장을 맡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무협, 경총, 중견련, 상장회사협의회 등 7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해 법안 통과 시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신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입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업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주체들이 의지를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