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돼지고기
야광 돼지고기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야광 돼지고기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지역지 ‘신원천바오’는 지난 7일(한국시각) 야광 돼지고기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사는 한 여성은 집 부근 재래시장에서 돼지고기 2근(약 1㎏)을 사왔고, 그날 밤 형광빛의 돼지고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야광 돼지고기에 대해 "마치 반딧불처럼 고기가 빛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여성은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해당 야광 돼지고기가 정상적인 결과로 도축됐고, 검역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계자 측은 "현재로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 없다”며 “정밀조사를 실시해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야광 돼지고기는 앞서 2011년에도 중국 베이징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