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리멤버 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유승호 부자가 겪은 교통사고의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13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낸 사고와 서진우(유승호) 가족의 사고가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된 박동호(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낸 사고에 대한 자료를 본 후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박동호는 아버지와 타고 있던 화물 덤프트럭에 치인 경차 속 일가족이 바로 서재혁(전광렬 분) 가족이었던 것. 이 사고로 서진우의 엄마와 동생이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에 박동호는 미안함으로 오열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서재혁을 찾은 박동호는 서재혁에게 되려 "그때 고마웠다. 날 위해 싸워줘서.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못해서"라며 자신을 변호한 것을 고마워 했고, 박동호에게 죄책감을 더했다.
결국 박동호는 자신의 금고에 숨겨둔 증거물인 4년 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이 범행을 자백하는 동영상을 꺼냈다. 박동호가 이 동영상을 서진우에게 넘겨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재심 당일 진우는 진우가 원심에서 재혁을 담당했던 의사 이정훈을 증인으로 신청해 위증을 입증하려고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재심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