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반도광물자원개발융합연구단장이 제 16대 한국광물학회장에 선임됐다. 고 신임 학회장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고 신임 회장은 한국광물학회 총무이사, 법인이사, 부회장, 학회지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고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광물학 발전에 기여하고, 광물학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보급하자는 한국광물학회 설립 취지에 맞게 학술활동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신임 회장은 새해 남북한 광물 용어집을 발간한다. 북한과의 공동 학술활동도 추진한다. 국제광물학회(IMA, International Mineralogical Association)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물자원 관련 국제 학술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사단법인 한국광물학회는 1986년 설립된 국내 유일 광물분야 학술단체다.
매년 4회에 걸쳐 전문학술지 ‘한국광물학회지’를 발간한다. 연 1회 광물 관련 산업체를 위한 ‘광물과 산업지’를 발행하고 있다.
대전=박희범 전국부 데스크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