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비상상황 해제 "공항 일대 보안조치는 강화하고 있다"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출처:/KBS1 뉴스 캡처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출처:/KBS1 뉴스 캡처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전화로 인한 비상상황이 해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오전 7시40분쯤 아랍어를 쓰는 남성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라는 내용의 국제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공항경찰대 관계자는 "긴급수색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비상상황은 해제됐지만 당국은 공항 일대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