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사태, 논란키운 '황안' 중국-대만 공공의 적 됐다

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출처:/온라인커뮤니티
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출처:/온라인커뮤니티

JYP 홈페이지 다운 쯔위

JYP 홈페이지 다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쯔위 사태를 키운 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만 누리꾼들이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 누리꾼들은 오는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황안 자신도 과거 중국 TV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적이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일면서 대만과 중국 모두로부터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황안은 대만 출신 대표 친중파 가수다. 황안은 쯔위가 한국 방송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에 "쯔위는 대만독립분자"라고 칭하며 "`쯔위와 소속사는 중국은 하나라`라고 공식적으로 밝혀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한편, 지난 17일 JYP 홈페이지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JYP측은 "쯔위 사과 전부터 간헐적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돼 복구했다"며 "16일 오후에는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며 "어디서 공격한 지는 기술적으로 아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복구 중으로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