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훼손 초등생, 머리·얼굴 멍이나 상처로 변색 현상 ‘아버지 주장과 달라’

시신훼손 초등생
 출처:/ TV조선 캡처
시신훼손 초등생 출처:/ TV조선 캡처

시신훼손 초등생

시신훼손 초등생의 시신 부검의 구두 소견이 밝혀졌다.

19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초등생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은 구두 소견에서 “A군의 머리와 얼굴 등에는 멍이나 상처로 인한 변색 현상이 관찰되며, 이는 A군에게 외력이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초등생 A군 아버지(34)의 진술 중 강제로 목욕시키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을 가능성 외에도 심한 구타를 당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국과수 측은 초등생 A군의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찰은 A군 아버지에 대해 2차 프로파일링(범죄심리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